블로그 포스팅 알바 안전하게 하는 방법

궁긍하면 오시본

 

신축아파트로 이사온지 1년차, 드디어 원리금을 함께 갚아야할 시기가 도래했다. 매달 몇십만원이 추가로 부담되다보니 딱 고만큼만 더 벌 수 있는 방법이 아쉬웠다. 애드센스와 애드포스트, 쿠팡파트너스 등을 통해 열심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보았지만 아직까진 1달에 10만원 정도의 수익만이 나고 있고 블로그 체험단을 통해 외식비를 아끼는 정도라 현금이 들어오는 알바가 해보고 싶어졌다.

 

블로그 원고작성 아르바이트도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제약이 많고 건당 5천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아쉬웠다. 그러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 제안을 네이버쪽지로 받게 되었다. 내 블로그의 경우 2009년에 개설해서 작년부터 다시 블로그체험단으로 글을 쌓기 시작해서 현재 블덱스 지수가 최적2에서 최적 1 사이로 뜨는 편이다.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통해 알게된 바로는 블로그포스팅 알바는 독이 든 사과라고 하는데 나름 잘 선방하는 방법이 있고 이를 잘 지키는 중이라 오히려 애드포스트 수익이 2배 넘게 증가하는 등의 이득을 본 부분도 있어서 나처럼 포스팅알바로 부수입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글을 써본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 안전하게 하는 방법 1. 욕심내지 말자.

원고를 올려만 줘도 3~5만원 받을 수 있다고 쪽지가 오는데 블로그 지수가 높을 수록 단가가 높지만 키워드 자체가 위험성할수록 또 단가가 높아진다.

 

보통 포스팅알바 제안을 받고 수락하면 고를 수 있도록 이미 포스팅 중인 블로그 들을 소개하면서 분야를 고르라고 한다. 나같은 경우엔 처음엔 대출이나 코인 등 위험한 내용들을 제안 받아서 조금 더 안전하고 합법적인 것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건당 비용은 높아지겠지만 이런 내용들로 내 블로그를 채우면 나름 최적블인 내 블로그가 바로 저품질로 떨어질꺼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당 비용을 지급받기 때문에 욕심이 날 수 있지만 하루에 1건정도만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이 이유는 글을 읽다보면 알게 될 것 이다. 끝까지 읽어봐라.

 

블로그 포스팅 알바 안전하게 하는 방법 2. 안전한 분야를 골라보자.

그래서 결국 내가 고른 분야는 보험쪽이었다. 보험키워드도 네이버 블랙리스트에 올라갈정도로 위험한 키워드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이는 네이버 경제 인플루언서들도 다루는 키워드라 잘 빠져나가면 괜찮겠다 싶어서 선택했다.

 

맛집이나 패션 등은 대출이나 코인 등에 비해서는 좀 안전하다고 생각이 드니 그런 분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 안전하게 하는 방법 3. 주는 대로 올리지 마라.

보통 포스팅알바업체들은 새원고, 새사진을 준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지 않은 경우들도 많고 이걸 나중에 발견했을 때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원고를 받았을 때 바로 올리지 말자. 주는 사진의 경우 라이브러리에 등록되지 않도록 새 블로그 글쓰기 창을 하나 켜서 사진을 올려놓고 복사하기로 메인창으로 옮기면 라이브러리에 등록되지 않아서 중복이미지를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사진을 복사하기 전에 사진에 모자이크나 선명도, 명암 등을 살짝이라도 조절해서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사진마다 연락처를 기재한다거나 너무 유명한 이미지 등은 네이버 이미지누락에 해당되므로 사진을 받자마자 한번쯤 확인해서 교체해달라거나 트리밍하겠다고 이야기하자.

 

돈을 받고 원고를 올리긴 하지만 내 블로그가 나락가면 나에게 원고를 주는 업체도 홍보공간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네이버의 원칙에 반하는 원고를 받았을 때는 당당히 거절하거나 수정을 요청해도 된다. 

 

글 내용도 키워드를 노려서 너무 반복되거나 하면 역시 수정을 요청해라. 처음부터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협의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 안전하게 하는 방법 4. 부지런해라.

블로그 포스팅 알바는 사실 블로그지수를 악화시키는 독이다. 왜냐면 원래 내블로그의 글 쓰는 형식이나 이미지와는 다른 내용들을 올리게 되기 때문에 일관성을 해치는데다가 원고 자체가 그렇게 퀄리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는 최적블이라 키워드를 몇개 잡아서 쓰라는 블로그체험단 글을 하면 나름 상위노출이 굉장히 잘 되는 편이고 블덱스 지수도 최적2 또는 최적3이 뜬다. 하지만  이 블로그 원고를 받아서 올리면 보통은 일반, 아니면 최적1 정도가 뜨는걸 보면 블로그원고 자체의 퀄리티가 확실히 낮다고 느낀다.

 

이걸 방치하고 블로그 원고만 받아서 줄창 올리면 내 블로그는 지수가 점점 깎여서 저품으로 떨어지게 된다. 나같은 경우는 1일 2포, 포스팅알바원고 1개와 내가 직접 쓴 원고 1개를 2시간 간격을 두고 올리는 편이다. 주말에는 포스팅알바를 하지 않기 때문에 1개 정도를 올리는 수준으로 총 일주일에 11개이상의 포스팅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내가 포스팅한 것이 통누락 되지 않는 지 매일 확인 하고 있다. 제목을 쌍따옴표로 묶어서 네이버검색창에 검색했을 때 뜨지 않으면 통누락인데 매일 전날 포스팅한 내용이 혹시나 누락은 아닌지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 하고 있는 중이다.

 

블로그 포스팅 알바 안전하게 하는 방법 5. 나의 경험

나같은 경우는 2달동안 포스팅알바를 지속해오는 중이다. 포스팅을 올리면 바로 입금을 받는 시스템으로 하고 있고 알바를 시작한 이후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내 포스팅을 하나씩 추가발행해서 블로그 지수하락을 방어중이다.

 

위에서 욕심내지 말자고 하루 1건만 하자고 했던 것도 바로 지수하락 방어를 위해 개인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좋은데 포스팅 알바건이 하루에 2~3건이 되면 받는 돈은 몇배가 되겠지만 블로그 지수하락 방어는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수하락 방어가 어떻게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할 것 이다. 포스팅 알바 초반에 블덱스 지수가 최적1로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올라가서 최적2를 받고 있고 총방문자도 줄거나 하지 않고 있다.

 

보통 3달 단위로 포스팅알바를 계약하는데 1달에서 2달정도되면 블로그가 저품이 뜨면서 담당자가 빤스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는 매일매일 입금을 받아서 아직 정산문제는 없고 블로그 지수역시 큰 문제가 없어서 이런 식으로 좀 장기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거기에 보통 포스팅알바를 할 때 꼬시는 멘트가 방문자수도 늘고 애드포스트 등도 같이 운영이 되어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진짜 방문자수도 조금 늘었고 애드포스트도 1일 200원, 300원이었다가 보험키워드를 사용하다보니 단가가 센지 2,000원에서 3,000원, 가장 높게는 6,000원도 뜬 적이 있어서 서너달에 1번씩 겨우 5만원 채워서 입금 받다가 갑자기 1달에 10만원이 넘게 찍히고 있다. 이건 경제관련 키워드라서 그런가 싶다. 나름의 장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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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알바는 최적블이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포스팅알바를 통해서는 확실한 금액을 입금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감질나는 애드포스트나 외식비를 줄이는 목적의 체험단보다 더 눈에 보이는 소득이라 욕심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그 만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더 부지런하게 블로그 지수 하락을 방어할 필요가 있다. 그냥 돈 벌 목적으로 최적블까지 끌어올려서 포스팅알바로 몇십만원 몇달 벌고 버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노력대비 성과가 낮다고 본다. 최적블도 유지하면서 적당한 포스팅알바로 은은하게 돈 벌면서 최적블을 통해 체험단이나 애드포스트를 동시에 누려서 뀡먹고 알먹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노력 대비 성과가 더 높다고 생각된다.

 

무리하지 않고 길고 가늘게, 그러면서 살짝 부지런하게. 그것만 기억한다면 포스팅 알바도 안전하게 가능하다. 내 글이 고민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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