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바야흐로 수영장의 계절이다. 장마가 이어져도 어차피 물에 들어가니 수영장에 가고 날씨가 더우면 당연히 물이 좋아지니까 수영장에 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수영장을 즐기는 사람들 중 간혹 수영장에 다녀오면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거나 특정부위가 간지러워지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수영장에 다녀오기만 하면 엉덩이나 허리 주변이 간지러워서 늘 고생을 하는 편인데 특히나 대규모의 워터파크 등을 성수기에 방문할 때 심해진다.
이것을 수영장 두드러기, 수영장 알레드기 등의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 수영장 두드러기의 원인은 무엇인지, 예방은 가능한지, 그리고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빨리 진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수영장 두드러기/수영장 알레르기란 무엇인가?
수영장 두드러기/수영장 알레르기는 수영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염소 또는 기타 화학 물질과 접촉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말합니다. 알레르기라고 부르지만 진정한 알레르기 반응이라기보다는 민감성이나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염소 알레르기 라고도 불립니다.
수영장 두드러기/수영장 알레르기의 원인
- 염소: 대부분의 수영장은 박테리아를 죽이고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염소 또는 기타 소독제를 사용합니다. 염소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특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수영장의 염소 수치가 높은 경우 가려움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화학적 불균형: 수영장의 화학적 균형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으면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못된 pH 수준은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염소 민감성 또는 알레르기: 일부 개인은 염소에 더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염소 처리된 수영장에서 수영한 후 가려운 피부, 발적, 발진 또는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건조함: 물, 특히 염소 처리된 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의 천연 오일이 벗겨져 건조함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박테리아 또는 진균류: 때때로 수영장에는 피부 감염 및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녹농균 또는 칸디다와 같은 특정 박테리아 또는 진균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영장 두드러기/알레르기의 증상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다음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자극: 염소 처리된 수영장에서 수영한 후 가렵거나 붉거나 염증이 생긴 피부, 발진 또는 두드러기.
- 눈 자극: 눈이 붉어지거나 가려움증 또는 작열감.
- 호흡기 증상: 기침, 쌕쌕거림, 숨가쁨 또는 가슴 답답함, 특히 염소 수치가 높은 밀폐된 수영장 구역에서.
- 코막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거나 재채기 또는 부비동이 불편합니다.
수영장 두드러기/알레르기를 피하는 법
수영장 두드러기가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다음 단계를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출을 피하십시오: 염소 처리된 수영장에서의 시간을 제한하거나 낮은 수준의 염소를 포함하는 염수 수영장과 같은 대체 수영장 유형에서 수영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 헹구기: 수영 후에는 깨끗한 물로 샤워하여 피부와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염소를 제거하십시오.
- 보호 조치 사용: 피부와 수영장 물이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영 모자, 고글, 래쉬가드를 착용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수영장 두드러기/알레르기 가려움증 줄이는법
- 헹구기 : 수영 후에는 피부에 달라붙을 수 있는 염소나 수영장 화학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깨끗한 물로 몸을 헹굽니다.
- 보습: 부드럽고 향이 없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함을 줄입니다.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보습제를 찾으십시오.
- 긁지 마십시오: 유혹적일 수 있지만 긁는 것은 피부를 더욱 자극하여 잠재적으로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냉습포를 사용하거나 가려운 부위를 부드럽게 두드려 보십시오.
수영장에 다녀온 후 아이가 간지러움을 호소하거나 가려워서 막 긁는 다면 우선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 입던 옷이나 몸에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한 후 보습에 더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 아토팜 MLE로션이면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빨리 진정되었다.
나 같은 경우는 원래 중성피부라 딱히 트러블이 없는 데 수영장만 다녀오면 가려움이 심해진다. 그나마 세타필을 바르고 나면 좀 진정이 되는 편이니 추천한다.
즐겁게 수영장을 다녀오고 나서 수영복과 워터슈즈 등 나머지를 정리하는 것도 엄마한테는 큰 일인데 그 와중에 애들이나 가족들이 간지럽다고 하면 즐겁게 놀고도 뒤 끝이 좋지 않다. 수영장 알레르기가 아주 심하다면 수영장을 피하면 될 일 이지만 그저 다녀온 날 조금 간지러운 수준이라면 잘 맞는 보습제를 준비해 놓는 걸로 대비를 해놓고 수영장에 가서는 즐겁게 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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