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통해 애드센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돈을 쉽게 벌고 싶다는 것이다. 어딘가에 나가서 땀흘리고 버는 것보다는 자리에 앉아서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수익화모델을 찾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공통점일 것이다.
그래서 나처럼 애드센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애드센스 이외의 수익화모델에도 다들 관심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쿠팡파트너스와 네이버의 애드포스트 일 것이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애드센스와 비슷하면서 다른 점이 있고 쿠팡파트너스는 제휴마케팅이라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애드센스처럼 블로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함께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나역시 애드센스로 첫 스타트를 끊기는 했지만 다른 수익화모델 역시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두 가지 모두 도전해보았고 얼마전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해서 글을 써본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네이버를 통한 수익화모델은 체험단 및 리뷰 만 있는지 알았던 아줌마에게 애드포스트는 좀 먼 이야기 같았다. 인플루언서들만 돈을 버는 구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의외로 광고를 달 수 있는 길이 생각보다 쉽게 열렸다. 우선 준비할 것은 개설한지 10년이 되었지만 글을 안 쓴지 5년쯤 되어가는 블로그다.(어허허허허)
오래된 블로그일수록 블로그지수가 높다더니 체험단만 신청해도 무조건 프리미엄으로 등급이 측정되는 나의 블로그는 의외로 애드포스트 승인 조건인 1. 개설된지 90일 이상, 2. 포스팅 개수 50개 이상을 이미 통과한 상태였고 3. 일 방문자 100명이상만 채우기 조금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래서 처음 신청했던 애드포스트 심사에는 떨어졌다.
방문자 유입을 따로 글을 써가면서 하기는 버거워서(초보가 티스토리 블로그 2개 운영하면서 네이버블로그도 운영하고 내 일도 하고 애들도 키우려니 시간이 없었다.) 손을 놓을까 하다가 나쁘지 않은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보고 있는 이 하위블로그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 등록된지 3달이 되어 가지만 여전히 보안인증서가 확인중인 상태라 네이버 유입은 1도 없다. 이 하위블로그의 내용을 네이버블로그에 맛보기 형식으로 작성하고 링크를 달아 두면 상위노출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오래된 블로그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하위블로그로의 유입도 생겨날 것 같았다.
그래서 하나의 글을 써놓고 소개하는 형식+더 자세한 정보는 하위블로그로 유도했더니 두 블로그에 모두 유입이 늘어났다. 먹히는 방법인 듯 싶어 몇개의 글을 이용해 네이버블로그에서 이 티스토리 블로그로의 유입을 시도했고 그렇게 네이버블로그 유입이 조금씩 늘어서 100명을 넘긴지 일주일째되던 날, 애드포스트 재심사를 요청해 통과했다!
그 뒤로 러브버그에 대해 쓴 글이 네이버 상위노출이 되면서 1개의 글에 6000번의 유입이 들어왔고 그를 통해 애드포스트 수입이 확 늘어서 들어왔다.
애드포스트가 통과된지 1주일인데 수입이 2500원을 넘었다. 통과 첫날과 둘째, 셋째날에는 80명, 100명 수준의 유입으로 클릭없이 노출만으로 3원에서 5원정도를 벌었는데 러브버그 글에 유입이 많아지면서 클릭수도 생겨나 고수익광고 클릭 덕분에 1일 1200원이 넘는 수입이 찍히기도 했다.
애드센스였다면 1일 1달러 가까운 수익인데 아직 내가 1달러의 벽을 넘었다 안 넘었다 하는 수준이라 좀 놀랬다. 이건 이벤트성에 가까운 수익이라 평균수익을 따져보면 애드센스가 훨씬 더 유리한 것 같지만 이슈만 잘 잡으면 애드포스트도 꽤 돈이 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5만원이 채워지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지만 5만원이 되지 않았을 때 네이버페이로 바로 지급받을 수도 있어서 더 좋다!!
우선 오래된 블로그다보니 상위노출이 좀 쉽기도 하니 수동적으로 하위블로그 링크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글을 써볼까하는 욕심이 생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이슈+블로그에 투자할 시간이 문제로다.
쿠팡파트너스
사실 쿠팡파트너스는 좀 회의적이었던게 사실이다. 워낙 페이스북 같은 곳에 쿠팡관련된 광고글에 너무 많이 노출되다보니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있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도 쿠팡파트너스를 통한 광고 클릭이나 쇼핑에 부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쿠팡파트너스로 꽤 쏠쏠한 수익을 보고 있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냥 무시하기엔 좀 아쉬운 마음이었다. 쿠팡파트너스 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했고 내가 당했던(?) 공격적인 쿠팡파트너스 글들의 형식 말고 그냥 글 중에 가볍게 제품을 소개하고 링크를 다는 형식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조금 소극적인 방식이지만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쿠팡파트너스는 쿠팡에 가입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고 쿠팡쇼핑링크를 만들어 글아래에 게재하고 대가성 문구만 기입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구매링크를 클릭하여 구매하지 않더라도 24시간 이내에 다른 제품을 구매해도 일정 수수료가 나에게 쌓인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내가 제품과 관련된 글을 많이 쓰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다 글을 써놔야 사람들이 클릭을 할까 하는게 고민이었다. 쿠팡파트너스를 너무 대놓고 하게 되면 저품질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워낙 많아서 조심스럽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러브버그 글을 쓸 때 혹시나해서 내가 구매했던 전기파리채 링크를 걸어보았다. 누가 클릭하고 사겠어?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달고 러브버그를 죽일 때 필요한 제품이라고 소개해두었는데 이게 웬일? 클릭수는 있었는데 사는 사람이 없었다.
역시 쿠팡파트너스도 나름의 노하우가 있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군, 하고 잊고 있다가 다음날 다시 들어가보니 클릭이 20개 생겼고 수익도 생겨있었다!!!!
원래 쿠팡파트너스는 수수료를 3%받을 수 있고 초기에 가입할 때 추천인을 적으면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 1%의 추가 수익율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왜 5%인지 누가 설명해주실 분?
그리고 내가 링크를 걸어놓았던 전기파리채는 구매하신 분이 없고 다른 제품들이 구매가 되었다! 의외로 내 링크로도 사람들이 이것저것 사주셨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직 노하우가 없지만 쿠팡파트너스도 열심히 하다보면 매우 쏠쏠할 것 같다. 물론 15만원을 채워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이건 아직 사이버머니 같은 느낌이다. 쿠팡파트너스도 소액일때 쿠팡캐시등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다.
혹시나 쿠팡파트너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추천인부터 AF8435705로 채워놓고 시작해보자! 당신도 나도 1%의 수수료를 1달 간 더 받고 함께 부자가 되보는 거다. 아자아자!
애드센스도 애드포스트도 쿠팡파트너스도 열심히하면 돈이 된다. 처음에는 커피값을 모으려고 시작했다가 아이 학원비, 그리고 한달 월세, 결국엔 부업에서 본업으로 가는 케이스들도 종종 보인다.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지우고 나도 하겠다!라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도전하다보면 조금씩 레벨업이 될 것이다.
나같은 40대 아줌마도 블로그를 만들고 애드센스를 하는데 말이다. 당신도 나도 할 수 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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