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급식모니터링 추천! (학부모총회/교내봉사/학부모참여/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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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급식모니터링 추천! (학부모총회/교내봉사/학부모참여/초등학생)

by 라미차니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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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면 오시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부모 입장에서 제일 부담되는 것은 학부모총회이다. 참여해서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어떤 성향인지 파악해보고 싶긴 하지만 참여해서 다양한 교내활동에 끌려다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참여부터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학부모총회엔 꼭 참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어떤 태도와 교육관으로 아이들을 대할 지 미리 알게 되는 것 만으로 아이의 학교생활에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교내활동에 끌려다니는 것이 부담이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선빵(?)을 날리라는 것이다. 눈치게임에서 져서 반대표나 이런 보직을 맡게 되기 전에 제일 만만한 활동을 선점해버리면 오히려 맘이 편하다. 제일 만만한 활동이란? 위의 제목에서도 보듯이 바로 급식모니터링 활동이다.

 

초등학교 급식모니터링 추천! 1. 추천이유

내가 급식 모니터링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활동 들 중에 참여 시간이 제일 짧기 때문이다. 보통 학부모 총회에서 뽑게 되는 교내봉사인원들은 급식모니터링, 녹색어머니회, 교내도서관봉사 등이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알다시피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서 안전활동을 해주는 것인데 더운 날이나 비오는 날, 추운 날이어도 외부에서 활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 않다. 교내도서관봉사는 실내 도서관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비해서는 훨씬 쾌적하게 할 수 있고 일과시간에 학교를 방문하기 때문에 아이의 학교활동을 살짝 엿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

 

하지만 급식모니터링은 길어도 50분, 짧으면 20분 내외의 시간 내면 된다. 게다가 실내에서 이뤄진다. 물론 위생복과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다른 봉사에 비해서 할 일이 제일 적기 때문에 추천한다.

 

초등학교 급식모니터링 추천! 2. 하는 일

초등학교 급식모니터링의 역할은 학교 급식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보통 식자재 검수가 업무인데 이 검수 자체는 영양사선생님이 하시고 학부모는 그 검수가 잘 이루어지는지 영양사 선생님 옆에서 얌전히 서서 원산지와, 온도, 유통기한 등을 제대로 적으시는 지 눈으로만(이게 제일 중요하다! 움직일 필요 없이 서서 눈으로만 확인하면 된다.) 확인하면 된다.

 

어차피 음식재료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거나 대화 자체를 많이 할 필요가 없고 식재료 운반하시는 분과 급식실 선생님, 영양사선생님들이 재료를 받아서 검수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 하면 된다.

 

물론 다 지켜보고 나서 간단하게 제대로 식재료 검수를 하는지 체크하는 항목이 있지만 매우 간단하다. 

 

초등학교 급식모니터링 추천! 3. 좋은 점

추천이유와 비슷하겠지만 급식모니터링 봉사의 좋은 점을 정리해면

  1.  봉사 시간 자체가 매우 짧다.
  2. 실내라서 매우 시원하다.
  3. 일회용 위생복과 위생모자, 마스크 등을 제공받아서 오히려 안전하다.
  4. 영양사선생님 옆에 서서 지켜보고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서 편하다.
  5. 학교에 들어오는 식자재가 어떤방식으로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6.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점심으로 먹는지를 알 수 있다.
  7. 급식실 및 조리실의 청소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8. 평소 급식 등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나는 첫째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에 내년에 둘째를 보낼 생각이라서 아직 매운 것에 익숙하지 않은 유치원생들의 음식은 어떻게 조리되는지에 대해 궁금했는데 영양사선생님께 직접 여쭤보고 병설유치원 아이들과 1학년 아이들을 위해선 육개장 등의 매운 음식은 고추가루를 빼는 등의 조리형태로 따로 준비된다는 말을 들어 안심이 되었다.

 


학부모총회는 부담스러운 만큼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이다. 참여하면 무조건 반대표나 봉사를 떠 안을 까봐 걱정되어 참석 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부모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제일 쉬운 교내봉사인 급식모니터링 정도를 하겠다고 신청해서 귀찮거나 시간을 많이 뺏기는 교내봉사직에서는 자유로워진 채 맘 편히 학부모 총회를 다녀오자.

 

우리 학교의 경우엔 오전 8시 10분까지 급식실을 방문하여 9시면 일정이 끝난다고 안내받았고 8시 5분에 급식실로 방문해서 모니터링을 마치고(서류까지 작성하고) 학교 교문을 나섰을 땐 8시 27분이었다. 시간 대비 최고의 봉사라고 볼 수 있다. 

 

아이들 등원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교내봉사 대비 제일 가성비높은 봉사니 기회가 온다면 꼭 급식 모니터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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