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캠핑장은 도심에서 가깝고 캠핑시 필요한 물품등을 놓고 왔을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한 트레이더스가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늘 인기가 있는 곳이다. 매월 예약가능한 날마다 피터지는 예약전쟁이 시작되는데 나는 생각보다 늘 쉽게 예약에 성공해서 그 예약하기 어렵다는 카라반을 2~3달에 한번씩 다녀오고 있고 이번 7월 성수기에도 예약에 성공했다. 나름 노하우라고 생각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인데 오늘은 그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킨텍스 캠핑장 예약방법
킨텍스 캠핌장의 예약방법은 간단하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하면 되기 때문이다. 매월 10일에 10시 정각에 다음달 예약이 열리고 예약이 열리면 달력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원하는 장소를 예약하면 된다.
장소별 가격이 상이하고 아래의 가격에서 고양시민이라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소 | 가격 |
오토캠핑존(장소만 제공) | 30,000원 |
시민가족캠핑존(장소만 제공) | 25,000원 |
카라반 A(6인용) | 130,000원 |
카라반 B(6인용) | 130,000원 |
카라반 C(4인용) | 110,000원 |
입실 시간은 14시에서 22시까지이다. 22시 이후에 관리실이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연락해야하고 지인차량의 경우 한번 주차하면 자유로운 입출차가 어려우므로 참고해야한다. 아쉽게도 캠핑장 내에는 매점이나 대여가능한 물품이 없으므로 빠뜨린 물품이 있을 땐 가까운 트레이더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전에는 이마트도 같이 있어서 최강의 위치를 자랑하였는데 얼마전부터 이마트는 폐점한 상태이기때문에 잘잘한 물건들을 빠뜨렸을 때는 그나마 제일 가깝고 크기가 큰 롯데마트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겠다.
킨텍스 캠핑장 예약 꿀팁!
킨텍스 캠핑장 예약 꿀팁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각 10시에 PC로 접속하라. 원하는 날짜를 미리 정해두고 10시 창이 열리자마자 그 날짜를 바로 클릭 후 원하는 캠핑장을 선택하는 것이다. 만약에 활성화되지 않으면 바로 옆 사이트를 클릭하고 선택이 된다면 바로 결제단계로 넘어가라. 조금 머뭇거리는 순간 광탈하기 때문에 미리 확실한 날짜선점과 빠른 클릭이 굉장히 중요하다.
만약 고양시민이라면 결제단계에서 고양시민 30% 할인을 반드시 클릭한다. 놓치고 일반예매로 하면 인터파크에서는 해결해주기 어렵고 킨텍스 캠핑장은 전화를 잘 안 받기 때문에 다시 할인 받기 매우 곤란하다.
그리고 인기 좋은 카라반A(6인용) 타입의 경우 에서도 11번과 12번은 제일 인기가 좋다. 한쪽에 다른 카라반이 없기 때문에 유휴공간이 있어서 미니 축구골대를 놓아 공놀이를 즐기거나 비누방울 놀이 등을 할 때도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다.
그리고 제일 인기가 없는 사이트는 12번이다. 화장실과 분리수거함이 가깝고 차가 계속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경쟁률이 낮을 수도 있다. 1번 역시 분리수거함이 가깝지만 바로 옆이 주차장이라 여유가 있어서 나름 매력이 있다.
만약 카라반 4인용을 선택했다면 17번 18번의 위치가 분리수거함과 화장실 등과 가깝더라도 선택의 매력이 있다. 왜냐하면 카라반 4인용에는 차량입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무거운 수레에 짐을 싣고 날라야하는데 17번과 18번이 주차장에서 제일 가깝다. 그리고 놀이터 주변이기도 하기 때문에 나름 매력적이다. 17번에서 22번이 놀이터의 주변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참고 하길 바란다.
그리고 카라반 4인용에서 제일 안 쪽인 36번도 추천한다. 수레를 이용하면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도로가 평평한 쪽으로 되어 있고(다른 곳은 멍석을 깔아놓아서 밀기 어렵다.) 카라반A타입의 11번과 12번처럼 유휴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축구놀이나 물총싸움 등을 할만한 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카라반 이외에 오토캠핑존이나 시민가족 캠핑존 등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별다른 코멘트를 하긴 어렵지만 시민 캠핑존 역시 10번에서 15번은 놀이터와 가까우므로 아이를 동반하였다면 그쪽으로, 그냥 조용히 즐기다 가고 싶다면 그 번호쪽은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킨텍스 카라반 내부의 경우 4인용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내부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침구나 매트리스 등도 상태가 괜찮다. 6인용의 경우 몇몇 카라반은 매트리스가 좀 꺼진 것들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4인용이나 6인용이나 6인 이상 자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사이즈이긴 한데 원래 원칙은 기준인원 이외로 숙박은 금지이다. 카라반 내에 비누와 세제, 두루마리 화장지는 있는데 수건은 없으므로 수건은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여름이 오고 있다. 아이들과 또는 연인, 가족과 함께 멀지 않은 곳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킨텍스 캠핑장을 추천한다. 7월에 방문이 예약되어 있고 8월 역시 예약에 도전해보려고 하니 우연히 캠핑장에서 만날수도 있겠다. 타인을 배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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